축구

뮌헨·첼시, UCL 1·2차전 모두 이기고 8강행

2021-03-18 10:53

'선제골' 레반도프스키 [EPA=연합뉴스]
'선제골' 레반도프스키 [EPA=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첼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합류했다.

디펜딩 챔피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CL 16강 2차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에리크 막심 추포모팅의 결승골을 앞세워 라치오(이탈리아)에 2-1로 이겼다.

1차전에서 4-1로 대승한 뮌헨은 합계 6-2로 크게 앞서며 준준결승에 올랐다.

뮌헨은 UCL 8강 최다 진출 기록을 19차례로 늘렸다.
첼시는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이겨 1, 2차전 합계 3-0으로 8강에 올랐다.


첼시는 전반 34분 티모 베르너가 왼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 골대 근처에서 하킴 지예흐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앞서갔다. 후반 49분 에메르송 팔미에리가 크리스천 풀리식의 도움으로 쐐기골까지 넣어 2점 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첼시가 UCL 8강에 오른 건 조제 모리뉴 현 토트넘 감독이 팀을 이끌던 2013-2014시즌 대회이후 7년 만의 일이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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