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훈련을 재개하는 김광현 [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160648500335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왼손 투수 김광현이 투구 훈련을 재개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이날 "김광현이 오늘 혹은 내일 캐치볼을 한다"며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에게 빠른 복귀를 강요하지는 않을 생각이다"며 "최상의 시나리오는 개막(4월 2일) 후 최대한 빠르게 김광현이 복귀하는 것이다.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두 차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이닝 10피안타 8실점(7자책점) 평균자책점 21.00으로 부진했던 김광현은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등 통증으로 인해 결장했다.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초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1∼3선발로 기용한다"라며 "존 갠트와 대니얼 폰스 데이리온이 부상 중인 마일스 마이컬러스와 김광현을 대체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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