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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불펜 투구 중 등 통증…투구 훈련 중단하고 정규리그 차질 우려

2021-03-14 09:35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김광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김광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왼손 투수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등 통증으로 당분간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최근 불펜 투구 중 등 통증을 호소해 투구 훈련을 잠정 중단했다고 전했다.

실트 감독은 "아주 큰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차질이 생긴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김광현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며 향후 부상 치료를 지켜볼 예정이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과 마이컬러스가 정규리그 개막 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대체 요원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올해 시범경기 두 경기에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8실점(7자책점) 해 평균자책점 21.00을 기록하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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