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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야구는 푸이그가 필요해” '푸이그 구하기' 나선 에이전트 루바의 ‘읍소’

2021-03-11 17:28

야시엘 푸이그
야시엘 푸이그
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에게 3년 1억200만 달러의 ‘대박’을 안겨준 에이전트 레이첼 루바가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 ‘구하기’에 나섰다.

푸이그는 지난 2019시즌 이후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었다가 코로나19 감염으로 계약이 취소된 후 끝내 직장 없이 지냈다.

올 시즌 역시 직장 구하기가 쉽지 않다. 오프시즌 동안 도미니카공화국에 날아가 윈터리그에 참가하는 등 몸만들기에 주력했으나 아직 불러주는 곳이 없다.

뉴욕 양키스, 캔자스시티, 마이애미 말린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계약에 이르지는 못했다.

스르링캠프가 열리고 2021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언론에 ‘자유계약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만 소개되고 있을 뿐 정작 계약을 위한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소식은 없다.

이에 에이전트 루바가 나섰다.

루바는 최근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푸이그에게 야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바는 “푸이그는 경기에 복귀할 기회를 찾고 있다. 그는 자신을 다시 증명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루바는 이어 “야구는 푸이그가 필요한다. 진심으로 믿는다. 푸이그도 야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야구만이 궁극적으로 그가 원하는 것이다. 그는 야구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푸이그는 현재 마이애미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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