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한 팬사이트가 시즌 초반 샌디에이고의 ‘무기력한’ 타선에 우려를 표시했다.
프라이어온베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9일까지의 샌디에이고 타선의 OPS(출루율+장타율)이 0.695에 불과하다며 이는 30개 구단 중 25위라고 지적했다.
이 사이트는 샌디에이고의 빈약한 경기당 평균 득점이 4,1에 그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팀 내 ‘슬로우 스타터’ 4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토미 팜, 김하성, 에릭 호스머, 쥬릭손 프로파가 그들이다.
이 중 팜의 OPS가 0.368로 가장 낮다. 김하성의 OPS도 0.368에 머물렀다. 호스머는 0.500이고, 프로파는 0.543이다.
이들 때문에 샌디에이고 공격력이 무뎌졌다는 뉘앙스다.
이 사이트는 뉴욕 양키스, 세인트루이스, 휴스턴 등의 OPS가 샌디에이고보다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아직 시즌 초반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사이트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팜의 부진에 우려를 표시했다. 그의 활약 여부가 샌디에이고 성적이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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