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김하성 신인왕 후보 15위, 더닝은 18위...1위는 아로자레나(베이스볼 아메리카)

2021-03-09 08:19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2021시즌 신인왕 후보 15위에 올랐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총망라한 신인왕 후보 20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선수로는 7번째, 전체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김하성에 대해 “2루수 자리를 놓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경쟁을 할 것”이라며 “설사 2루수 경쟁에서 진다 해도 샌디에이고 내야 어디서든 수비
를 할 수 있고 공격에서도 기여를 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라고 소개했다.


현재 스프링캠프에서 시범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김하성은 공격에서는 1할대의 타율로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수비에서는 합격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계 투수인 대인 더닝(텍사스 레인저스)도 18위에 랭크됐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효과적인 싱카와 슬라이드로 땅볼을 잘 유도하는 더닝이 포심 패스트볼을 섞어 왼손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투수친화적인

텍사스 홈구장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를 신인왕 후보 1위에 올렸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즈는 전체 2위에 랭크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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