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수)

축구

보루시아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두 팀간의 맞대결...도르트문트가 산초 결승골로 글라트바흐 꺾고 DFB 포칼 4강 선착

2021-03-03 11:45

산초의 골에 기뻐하는 도르트문트 선수들 [AP=연합뉴스]
산초의 골에 기뻐하는 도르트문트 선수들 [AP=연합뉴스]
프러시아를 뜻하는 보루시아라는 이름을 가진 두 팀간의 대결에서 도르트문트가 승리하고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인 포칼 준결승에 선착했다.

도르트문트는 3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0-2021 포칼 8강전에서 후반 21분 제이든 산초의 결승 골에 힘입어 묀헨글라트바흐를 1-0으로 눌렀다.

역대 포칼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도르트문트는 2016-2017시즌서 우승한 이후 4년 만에 포칼 4강에 진입했다.

이날 레겐스부르크에서 예정됐던 얀 레겐스부르크(2부)와 베르더 브레멘(1부)의 8강전은 레겐스부르크 선수와 스태프 중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기됐다.

4일 열릴 8강전 2경기에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황희찬(25)의 소속팀인 1부 라이프치히가 볼프스부르크와 안방에서 격돌하고, 이재성(29)이 활약하는 2부리그의 홀슈타인 킬은 4부리그 팀 로트-바이스 에센과 원정 경기에 나선다.

킬과 맞붙을 에센은 16강전에서 지난 시즌 포칼 준우승팀인 1부의 강호 바이어 레버쿠젠을 제압하고 올라온 팀이다.

포칼 준결승은 5월 초, 결승은 5월 14일 개최 예정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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