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 밀란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소속돼 있기 때문이다.
맨유 팬들은 즐라탄이 과거 맨유 시절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즐라탄은 맨유에서 53경기 나서 무려 29골을 기록했다.
현재는 밀란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맨유 팬들은 이런 즐라탄이 다음 달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이다.
16강 대진 추첨을 본 한 맨유 팬은 “즐라탄이 우리를 괴롭히기 위해 돌아오고 있다”라고 적었고, 또 다른 팬은 “빅터 린델로프와 해리 맥과이어를 위해 기도해 달라”라며 즐라탄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했다.
즐라탄은 2017년 조제 모리뉴 감독 밑에서 맨유를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것이 멘유의 마지막 우승이었다.
AC 밀란도 10년 전 세리에 A 우승 이후 이탈리아 슈퍼 컵 2개만 들어 올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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