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목)

축구

'라리가 선두' AT마드리드의 망신.... '유효슛 1개' 레반테에 0-2 패배

2021-02-21 10:59

쐐기골을 터트린 레반테의 호르헤 데 푸르토스. [AP=연합뉴스]
쐐기골을 터트린 레반테의 호르헤 데 푸르토스. [AP=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망신을 당했다. 유효슛 1개에 그친 레반테에 무릎을 꿇으면서 2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티아노에서 열린 레반테와 2020-2021 라리가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가 뒤늦게 치러진 레반테와 2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사흘 만의 재대결에서 0-2로 져 2경기(1무 1패)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55(골득실 +29)로 선두를 지켰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2·골득실 +23)는 바야돌리드를 1-0으로 꺾으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격차를 3으로 줄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슈팅수에서 28개(유효슛 11개)-6개(유효슛 1개)로 크게 앞서고 볼점유율도 55%-45%를 기록했지만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 슛이 골대에 맞는 등 불운이 겹치며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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