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양현종은 거품 위에 있는 투수"...미국 SI 양현종을 선발투수 로테이션에 탈락할 수 있는 선수로 분류

2021-02-20 20:10

양현종
양현종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양현종이 ‘탈락할 수 있는’ 낮은 수준의 투수로 평가됐다.

미국의 저명한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0일(한국시간) 텍사스 투수들의 수준을 평가하면서 양현종을 ‘거품 위에 있는 선수(on the bubble)’로 분류했다. 쉽게 말해, 텍사스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 들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SI는 텍사스 투수들을 3개 수준으로 나눴다.

가장 높은 수준으로 선발 자리를 확실히 꿰찰 투수로는 카일 깁슨, 아리하라 코헤이, 마이크 폴티뉴비치 등 3명을 ‘퍼스트 티어’에 올려놓았다.


‘세컨드 티어’는 ‘온더 버블’에 있는 선수들이다. 조던 라일스, 카일 코디, 대인 더닝, 테일러 헌, 양현종이 이들이다.

SI는 양현종에 대해 “텍사스는 양현종에게서 이닝이터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눈여겨볼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취업비자를 받은 양현종은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