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이탈리아 포워드 안토니어 카사노는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포루토에 1-2로 져 탈락 위기에 처한 후 보보TV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개인주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기주의 때문에 호날두는 피를로 감독의 경기 방식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카사노가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사노는 “호날두가 굉장한 선수이고 경기당 골을 넣는 것은 사실이지만, 피롤로 감독과는 맞지 않다”며 “그는 항상 이기적이고 다른 선수들이 골을 넣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그는 득점하기 위해 살아가는 종류의 선수”라고 힐난했다.
그는 또 “호날두는 훌륭한 경기를 위해 뛰지 않고 오직 득점만을 위해 뛰고 있으며, 이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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