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가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9000만 유로를 준비해놓았다"고사 보도하자 스포츠렌즈가 같은 날 이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엄청난 적자를 보고 있는 토트넘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손흥민을 팔아야 한다고 주장한 팬이 있는가 하면, 손흥민과 토트넘을 위해서 좋은 아이디아라고 한 팬도 있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은 마지막으로 큰 이적을 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이제 리빌딩을 할 때가 됐드며 순흥민과 해리 케인도 팔아야 한다고 강조한 팬도 있었다. 또 한 팬은 "손흥민은 아시아에서는 1억5000만 유로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적기도 했다.
종합하면,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것이 본인과 토트넘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고 있으며, 조만간 연장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디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직 손흥민은 사인을 하지 않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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