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7일(한국시간) 린가드가 BT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즐라탄과 모리뉴 감독에게서 배운 엘리트 정신력을 웨스트햄에 전수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린가드는 과거 즐라탄과 모리뉴 감독이 맨유 시절 보여준 승리에 대한 엘리트 정신력에 감화됐다.
린가드는 “즐라탄이 팀에 들어왔을 때 그의 이기고자 하는 태도는 완벽했고, 모리뉴 감독 역시 이기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린가드는 몸 상태도 좋은 자신에게 기회를 많이 주지 않은 솔샤르 감독에게 최근 불만을 터뜨린 바 있다.
린가드는 올 시즌 맨유 소속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된 그는 리그 3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웨스트햄은 EPL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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