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웨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바우어가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며 더 나은 시람이 되겠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자신을 비판한 언론사를 비아냥대는 등 나아진 게 하나도 없다”고 힐난했다.
바우어는 지난 1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9년 한 팬과 트위터상에서 언쟁을 벌인 후 앙심을 품고 그의 트위터를 뒤져 21세 이전에 술을 마신 사진을 공개하는 등 반복적으로 해당 팬을 괴롭힌 사실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나는 이 같은 실수를 통해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NS, 지역사회, 클럽라우스, 필드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의 몰리 나이트 기자가 “첫 기자회견에서 바우어가 말했어야 했던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래 바우어의 기지회견 내용을 비판했다.
그러자, 바우어가 발끈했다.
즉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디 어슬래틱지가 가십블로그가 된 것으로 보니 슬프다. 좋은 스포츠 기사를 쓰는 매체였는데”라고 비아냥댔다.
그러자, 다저스웨이가 바우어를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바우어가 기자회견에서 SNS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놓고 24시간 만에 SNS을 통해
자신에게 조언한 매체를 향해 부정적인 말로 비아냥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매체는 또 바우어가 자신의 에이전트인 레이켈 루바가 트위터에 올린 글에는 적극적으로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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