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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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까지 곤욕 치른 맨유, 웨스트햄 꺾고 FA컵 8강 진출

2021-02-10 10:39

맥토미니 득점 후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 [EPA=연합뉴스]
맥토미니 득점 후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연장 접전 끝에 웨스트햄을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 올랐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FA컵 16강전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 골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1-0으로 눌렀다.
맨유는 7시즌 연속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 팀이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갔지만 전·후반 90분간 골이 터지지 않았다.

0의 균형을 깬 건 연장 전반 7분 맨유의 결승골이었다.

래시퍼드가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는 맥토미니에게 짧은 패스를 건넸고, 맥토미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부리그에 속한 본머스는 1부 번리를 2-0으로 꺾고 1956-1957시즌 이후 64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본머스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FA컵 8강을 밟게 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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