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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이영상 수상자인데 연봉은 '하늘과 땅' 차이...바우어, 스넬 5년 총액 1년만에 챙겨

2021-02-06 14:02

트레버 바우어
트레버 바우어
사이영상에도 급이 있다.

같은 사이영상 수상자인데도 대우가 하늘과 땅 차이다.

지난 2018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은탬파베이 레이스와 5년 5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연봉이 1000만 달러였다.

2020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트레버 바우어는 LA 다저스와 3년 1억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2시즌에는 4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스넬이 5년간 받을 총액을 바우어는 단 1년만에 챙기게 되는 셈이다.

스넬이 다저스에서 사이영상을 받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저간의 사정을 감안해도 너무 차이 난다.

바우어는 다저스라는 빅마켓을 만났기 때문이고, 반면 스넬은 탬파베이라는 스몰마켓을 만난 탓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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