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귀영은 30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풀서바이벌 2차대회 2라운드 마지막 5조 경기(일산 MBC드림센터)에서 60점을 기록, 합계 127점으로 8강에 진출했다.
김진아는 36점으로 조2위를 차지했으나 1라운드 75점을 더해 합계 111점을 올려 전체 6위로 역시 8강에 진출했다. 권보미는 36점에 그쳐 아깝게 탈락했다.
8강이 확실한 것으로 보였던 4조의 이지영은 딱 한번밖에 치지 못하는 부진속에 1라운드 점수를 까먹으며 탈락했으나 그 덕분에 8강이 간당간당했던 서서아가 턱걸이로 올라갔다.
이지영은 1라운드에서 103점을 올렸다. 1, 2라운드 합계 102점인 서서아보다 1점 많았다. 그러나 임윤미가 164점을 터뜨리며 독주하는 바람에 마이너스 2점을 기록, 합계가 101점으로 후퇴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서아는 막판까지 마음 놓을 수 없었다. 이지영이 오를 경우 한자리밖에 남지 않고 그럴 경우 75점의 김진아. 67점의 이귀영, 60점의 권보미가 더 유력했다. 하지만 이지영이 마이너스로 추락하고 43점 이상 필요했던 권보미가 30점대에 머물러 1점차로 기사회생했다.
8강에는 임윤미, 이우진, 최솔잎, 진혜주, 이귀영, 김진아, 김정현, 서서아가 올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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