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토종 라이트 임동혁이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방문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1092025220624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대한항공은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3 25-22 22-25 25-19)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한 대한항공은 14승 7패 승점 41을 기록, KB손해보험(13승 8패 승점 39)을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다시 꿰찼다.
삼성화재는 6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두 팀은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대한항공)와 마테우스 크라우척(삼성화재)이 자가 격리 중이어서, 토종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렀다.
이날 대한항공 임동혁은 성공률 61.76%의 폭발적인 공격을 펼치며 25점을 기록했다. 정지석도 62.5%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7점을 낚았다.
조재영은 블로킹 6득점을 포함해 11점을 기록했다.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17)으로 제압했다.
인삼공사는 3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승점 23(7승 11패) 2경기를 덜 치른 한국도로공사(승점 20·6승 10패)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 9일 전적
△ 남자부(대전 충무체육관)
삼성화재(4승 17패) 13 22 25 19 - 1
대한항공(14승 7패) 25 25 22 25 - 3
△ 여자부(화성체육관)
IBK기업은행(8승 9패) 22 22 17 - 0
KGC인삼공사(7승 11패) 25 25 25 - 3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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