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린은 영국 축구 8부리그 팀으로 FA컵 3라운드에 진출한 최초의 팀이다.
따라서, 마린이 토트넘을 이긴다는 것은 사실상 ‘기적’에 가깝다.
이에 리버풀과 에버튼이 토트넘 경기 영상을 마린에게 넘겼다는 것이다.
마린의 영 감독은 “우리는 토트넘 경기를 많이 보았다. 경기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측면에서 리버풀로부터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리버풀과 에버튼은 올 시즌 토트넘에게 승리한 팀들이다. 토트넘의 약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리버풀과 에버튼은 이 뿐 아니라 마린에 훈련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날씨와 코로나19 사태로 훈련 시설이 모두 폐쇄되자 훈련할 장소가 없어지자 리버풀과 에버튼이 마린에게 흔쾌히 훈련 장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