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트위터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108093122022334fed20d304222111204228.jpg&nmt=19)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예클라의 라 콘스티투시온에서 열린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와의 2020~2021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시즌 12경기 출전 만의 골이었다.
이날의 활약으로 이강인은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기쁨도 만끽했다.
이강인의 이른 득점에 고무된 발렌시아는 이후 3골을 추가하며 4-1로 대승했다.
이날 발렌시아의 4-2-3-1 전술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루벤 소브리노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7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흘러나온 볼을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뒤 우로스 라치치의 오른발 중거리포로 2-0으로 달아난 발렌시아는 전반 34분 소브리노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소브리노 골에 이강인도 기여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1분 예클라노의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오카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7분 뒤 티에리 코레이아의 쐐기골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제이슨과 교체됐다.
발렌시아는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강인을 ‘맨 오브 더 매치’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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