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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토사구팽당하나” 즐라탄 없어도 잘나가는 AC 밀란, 올 여름 버릴 '궁리'

2021-01-07 08:57

즐라탄
즐라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토사구팽'당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ESPN 등 해외 매체들은 AC 밀란이 올 여름 계약이 끝나는 즐라탄의 거취 문제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고 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유는 단 하나.

즐라탄 없이도 잘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AC밀란은 7일 현재 세리에 A에서 11승4무1패, 승점 37로 라이벌 인터밀란을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즐라탄이 부상으로 빠졌는데도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AC밀란이 즐라탄을 ‘토사구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AC밀란은 지난해 사실상 절망적이었다. 리그 6위에 그첬다.

이에 즐라탄에 ‘SOS’를 쳤다.

즐라탄 합류 후 AC밀란은 완전히 변했다.

처음에는 많은 나이 때문에 회의론도 있었다.


그러나, 즐라탄은 AC밀란의 부활에 큰 역할을 했다.

2020년 세리에 A 24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뜨렸다. 팀내 최고 연봉 수혜자다운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뽐냈다.

그러나, 11월에 부상을 당해 이후 출전하지 못했다.

즐라탄의 결장에 AC밀란은 우려했다.

그러나 그 우려는 오래가지 않았다.

즐라탄이 축적한 경기력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이에 AC밀란이 고민에 빠졌다.

40세인 데다 몸값이 높기 때문이다. 이제 그가 없어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가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AC밀란은 즐라탄이 앞으로 AC밀란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면밀히 분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즐라탄의 기여도는 줄어들 것이며, 이애 따라 그는 가치도 훨씬 내려갈 것이기 때문에 그와의 이별을 고려할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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