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금)

축구

호날두 대폭발, 2골 1도움 맹활약…유벤투스, 우디네세 4-1로 완파

2021-01-04 11:37

호날두의 골 세리머니 [로이터=연합뉴스]
호날두의 골 세리머니 [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새해 첫 경기에서 대폭발했다. 멀티 골에 도움까지 올리는 맹활약으로 유벤투스의 대승을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세리에A (1부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날두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우디네세를 4-1로 물리쳤다.

지난 라운드 피오렌티나에 0-3으로 져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첫 패를 당했던 유벤투스는 리그 5위(승점 27)에 이름을 올렸다.

2연패를 당한 우디네세는 13위(승점 15)에 자리했다.

호날두의 진가가 드러난 경기였다. 유벤투스는 전반 31분 호날두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호날두는 애런 램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한 뒤 오른발 슛을 꽂았다.

호날두는 후반 4분엔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을 노린 절묘한 패스를 찔렀고, 페데리코 키에사가 왼발로 마무리해 유벤투스는 2번째 골을 뽑아냈다.

후반 7분 램지의 골이 VAR을 통해 핸드볼 파울로 취소되는 상황도 있었지만, 유벤투스는 후반 25분 호날두의 추가 골이 터졌다.

이번 시즌 14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2위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12골)에게 두 골 앞서며 세리에A 득점 선두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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