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에서 그는 3년 간 KBO를 평정했다. 3년 타율이 0.349. 홈런은 124개나 쳤다.
덕분에 테임즈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보장액 1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밀워키에서도 7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밀워키는 그러나 더 이상 테임즈를 잡지 않았다.
테임즈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바이아웃 포함 1년 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테임즈는 워싱턴에서 부진했다. 0.203의 타율에 고작 3개의 홈런을 치는 데 그쳤다.
워싱턴은 뒤로 돌아보지 않고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자유계약 시장이 얼어붙자 다시 아시아로 눈을 돌렸다.
이번에는 일본이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1년 120만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가 아닌 NPB를 택한 것은 보류권을 갖고 있는 NC 내부 사정 때문이었다. NC는 애런 알테어와 재계약하기로 했다.
KBO보다 수준이 높은 NPB에서 성적을 내는 것이 MLB 재복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다.
테임즈가 과연 NPB를 발판으로 MLB 재복귀에 성공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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