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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펠레 넘고 '축구의 신' 됐다...644골로 단일 클럽 통산 최다 득점 기록 세워

2020-12-23 11:44

644골의 순간[로이터=연합뉴스]
644골의 순간[로이터=연합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펠레의 단일 클럽 최다 골 대기록을 깼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호세 소리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골을 터뜨렸다.

이날 골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644골을 기록하며 산투스(브라질)에서 643골을 넣은 펠레의 단일 클럽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펠레는 643골을 넣는 데 19시즌(1956~1974)이 걸렸으나, 메시는 2004~2005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17시즌 동안 644골을 넣었다. 더 빨리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매시는 이날 2-0으로 앞선 후반 20분 페드리의 힐킥 패스를 수비수 2명 사이로 침투하며 받은 뒤 침착하게 왼발 슈팅을 날려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3-0으로 낙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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