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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수비 축구는 구식” 영국 매체 “모리뉴는 손흥민과 케인에게만 의존” 질타

2020-12-22 08:11

조제 모리뉴 감독
조제 모리뉴 감독
조제 모리뉴 감독의 수비 축구가 도마에 올랐다.

토트텀 홋스퍼가 21일(이하 한국시간) EPL 레스터전에서 0-2로 완패하자 모리뉴 감독의 전술이 비판받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1일 “모리뉴 감독이 수비 축구로 3차례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차지했으나 이런 전술은 이제 구식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번 시즌 모리뉴 감독 하의 토트넘은 좋았다. 그들은 확실히 12개월 전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며 모리뉴 감독의 전술은 대부분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레스터전 패배로 모리뉴 감독은 전술을 바꿀 수밖에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레스터에게 17차례 슛을 허용한 반면, 토트넘은 8차례의 슛만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너무 많이 뒤로 물러서서 주도권을 행사하지 않고 대신 상대가 먼저 움직일 때까지 기다렸다고 지적했다.

미드필더들도 경기 내내 창의력이 없어보였다고도 했다.

그저 손흥민 또는 케인이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 같았다고 모리뉴 감독을 비판했다.

이 매체는 따라서, 모리뉴 감독은 수비 축구에서 벗어나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전술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어 모리뉴 감독은 더 이상 패배할 여력이 없다며 24일 새벽 2시 30분 열리는 스토크와의 EFL 경기에서 승리해 비판자들을 침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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