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2020시즌을 앞두고는 워싱턴 내셔널즈와 1년 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랬던 그가 자유계약 시장에서 푸대접을 받고 있다.
친정팀이 밀워키의 지역 매체 ‘리뷰잉더브루’는 18일(한국시간) “밀워키가 테임즈 등을 다시 영입할 수 있다. 이들의 몸값은 100만~300만 달러면 된다”고 보도했다.
테임즈는 밀워키에서 3년간 평균 0.241의 타율에 총 7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그의 일발 장타를 믿고 영입했으나 테임즈는 41경기에서 0203의 타율에 3개 홈런으로 부진했다.
결국 워싱턴은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그를 방출했다.
이에 밀워키 지역 매체가 테임즈의 복귀를 주장하면서 그의 몸값을 최소 100만 달러로 책정한 것이다.
이 정도 몸값이면 차라리 KBO에 복귀하는 게 나을지 모른다.
2021시즌이 예정대로 개막할지 확실치 않은 데다, 테임즈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테임즈는 NC에서 3년간 0.349의 타율과 12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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