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뉴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무승부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경기였다. 우리가 반드시 이겼어야 했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우리는 득점할 수 있는 큰 기회들이 있었다. 그러나 우린 이 기회들을 놓쳤다”며 매우 아쉬워했다.
모리뉴 감독은 “오늘 우리는 두 차례 상대 골키퍼와 1대1의 기회가 있었다. 해리 케인은 무방비 상태에서 머리로 슛을 날렸다. 우리가 득점했어야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승장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오늘 경기는 최고였다. 우리는 역습에 능한 매우 어려운 팀을 상대로 3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롭 감독은 “토트넘은 믿을 수 없는 엄격한 오프사이드 결정으로 득점했다. 나는 오프사이드였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다른 기회가 있었다. 손흥민, 케인을 90분 동안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영국의 '골닷컴'이 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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