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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류현진 제치고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 지목

2020-12-15 05:05

블게주
블게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1)가 류현진을 제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로 지목됐다.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구단별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를 선정했다.

MLB닷컴은 “블게주는 아직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만큼 폭발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는 아직 21세이며 ‘명예의 전당 헌액’ 혈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아버지 게레로 시니어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MLB닷컴은 그러나 팀의 에이스인 류현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최지만이 속해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MLB닷컴은 블레이크 스넬을 제껴놓고 19살짜리 유망주 완더 프랑코를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지목했다.

조이 갈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로 선정됐다.

갈로는 올 시즌에서는 부진했으나 2년 전 40개의 홈런을 터뜨렸으며, 올해 27세밖에 되지 않아 34세 쯤이면 통산 400개의 홈런을 기록할 것이라고 MLB닷컴은 설명했다.

MLB닷컴은 텍사스에서 7년을 뛴 추신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더 이상 텍사스 소속이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이 소속돼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 야디에르 몰리나가 지목됐다. MLB닷컴은 몰리나가 자유계약 선수이긴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와 재계약할 것으로 가정했다.

MLB닷컴은 이밖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앨버트 푸홀스, 마이크 트라웃(이상 LA 에인절스) 등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선수로 지목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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