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금)

축구

”바보야, 문제는 ‘열정’이야!“...글렌 호들, 리그 경기 출전 기회 못 얻는 베일에 "EPL 1군 실력 보여야" ‘일침’

2020-12-13 05:00

베일과 모리뉴 감독
베일과 모리뉴 감독
가레스 베일이 조제 무리뉴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것은 그의 부족한 ‘열정’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글렌 호들은 12일(한국시간) ”베일이 좀 더 공격적이고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에 임대된 후 유로파 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EPL에서는 단 한 경기에만 선발로 나섰다.

또, 10일의 로열 앤트워프전에서는 60분도 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호들은 베일이 자신 안에 갖힌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가 향상된 플레이를 펼쳐야 모리뉴 감독과 팬들에게 좋다고 말했다.


호들은 “베일이 현재 불리한 상황에 있는 것 같다. 그는 자신이 EPL의 1군 선수라는 점을 모리뉴 감독에게 증명해보여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좀더 열정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베일은 토트넘으로 임대될 당시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토트넘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지금 그의 존재감은 그리 높지 않다.

또 영국 매체 TBR은 “모리뉴 감독은 앞으로도 계속 지금과 같은 선수들로 경기를 치를 계획이기 때문에 베일이 이 스쿼드에 들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분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매체는 베일이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3각편대’를 이루고 싶어하겠지만, 그는 리그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할 준비가 아직 되어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