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골닷컴’이 9일(한국시간) “즐라탄(AC 밀란) 은 리오넬 메시의 재능과 크리스티아우 호날두의 의지력을 합친 선수라고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아이올라가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라이올라가 “공개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면 즐라탄은 8개의 발롱도르를 차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즐라탄은 축구 선수에게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발롱도르 수상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후보에는 들었지만 상위 3위 안에 들지는 못했다.
메시는 6차례, 호날두는 5차례 발롱도르 주인공이 된 바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라이올라는 즐라탄이 39세이지만 여전히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라이올라는 “즐라탄은 다른 행성에서 온 축구 선수다. 축구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선수”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즐라탄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는 자신의 고객인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의 이적 문제를 둘러싸고 구단과 마찰을 빚고 있다.
라이올라는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등 거대 구단들과 협상을 벌여 거금의 수수료를 챙기는 에이전트로,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스콧 보라스와 곧잘 비교되곤 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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