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토리는 6일 UFC 미들급 랭킹 5위 잭 허맨슨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누르고 4연승, 랭킹 4위 정도로 점프하는 순위 반란을 일으켰다.
베토리는 1라운드부터 허맨슨을 강력하게 밀어붙여 뜻밖의 승리가 예상되었다.
베토리는 1회 경기를 끝낼 수도 있었다. 강한 타격에 이은 그라운드 싸움에서 허맨슨을 세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경험 부족으로 주춤거리는 사이 허맨슨이 치고 일어났고 기운을 되찾은 허맨슨은 끝까지 경기를 가져갔다.
랭킹 13위 베토리는 당초 다음 호나우도 소자와 싸우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허드슨의 상대가 되었고 최초의 5회전 메인카드 선수로써 승리를 거두어 ‘이탈리안 드림’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일주일만에 급히 잡혔지만 베토리는 “허맨슨은 강하지 않다. 난 에너지가 넘치고 페이스도 좋다. 좋은 기회를 꼭 살리겠다.”며 행복해 했고 그의 예상대로 승리를 잡아 꿈을 앞당기게 되었다.
허맨슨은 지난 해 4월 대타로 나서 호나우도 소자를 꺾으며 미들급 상장주가 되었는데 대타에 당하면서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되었다.
허맨슨의 상대는 대런 틸-케빈 홀랜드-마빈 베토리로 바뀌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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