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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 탈락, 김휘동 또 1위로 최후의 결승 서바이벌 진출-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2020-12-05 19:47

김휘동과 윤성하가 최후의 4강 결승 서바이벌전에 올랐고 빅4의 마지막 주자인 허정한도 막판 탈락했다.

허정한 탈락, 김휘동 또 1위로 최후의 결승 서바이벌 진출-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김휘동과 윤성하는 5일 열린 ‘파이브앤식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MBC드림센터)’ 8강 1조 경기에서 61점과 37점으로 1, 2위를 마크, 전반 1, 2위였던 안지훈과 허정한을 잡고 4인이 겨루는 마지막 결승 서바이벌전에 올랐다.

4강 길은 후반 마지막 이닝에서 나타났다. 한큐에 따라 여전히 순위가 바뀔 수 있었다. 중요한 순간, 허정한이 헛타를 날렸다. 김휘동은 3연속 득점, 1위를 굳혔다.

처음 7이닝을 시작할 때만 해도 한 번의 여유가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김휘동이 시간을 길게 쓰면서 3점을 올리는 사이 시간이 마냥 흘러가 마지막 이닝임을 직감케 했다.

안지훈이 1점을 올려 2위 윤성하를 동점으로 따라붙었으나 마지막 주자로 큐대를 잡은 윤성하는 첫 큐를 성공시키며 단독 2위를 확보했다. 결승진출을 결정지은 윤성하는 타임아웃을 쓰며 다음 공격 시간을 막아버렸다.

김휘동과 윤성하는 후반 5이닝에서 5점 이상의 하이런을 기록하며 1, 2위로 올라섰다. 김휘동은 여기서 1위를 굳혔고 윤성하는 6이닝에서 2연속 득점하며 단독 2위, 결승 진출의 꿈을 키웠다.

매이닝 순위가 오락가락, 긴장감이 넘치는 경기였다. 그야말로 매 큐 서바이벌감을 느끼게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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