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태는 4일 열린 ‘파이브앤식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MBC드림센터)’ 16강 서바이벌 3쿠션 3조 경기에서 88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다. 김준태는 전반 마지막 이닝에서 5득점 한 후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유윤현은 ‘젊은 피’ 전인혁의 막판 맹추격으로 자칫 탈락할 뻔 했다. 후반 잦은 공타로 치고 나가지 못한 탓으로 36-32으로 몰렸으나 전인혁이 3연속 득점에 실패하는 바람에 한 타 차 8강에 합류했다.
전인혁은 후반 5연속 득점으로 역전의 실마리를 잡았으나 오구파울을 범해 자기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구수한 입담으로 해설까지 하며 경기에 임했던 베테랑 김현석은 32강전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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