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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간판 원윤종,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조수지 '평창평화 캠프' 참여---평창올림픽 남북 기억 회상

2020-11-08 13:34

평창동계올림픽때 남북선수단 공동입장 기수인 원윤종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참가한 조수지가 평창평화갬프에 참가해 토크세션을 가졌다.
평창동계올림픽때 남북선수단 공동입장 기수인 원윤종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참가한 조수지가 평창평화갬프에 참가해 토크세션을 가졌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출전했던 조수지가 '평창평화캠프'에 만나 평화와 올림픽 정신에 대한 토크 세션을 가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평창평화캠프'가 강원도 평창에서 지난 6일에 개막돼 8일까지 열리고 있다. ‘평창평화캠프’는 국제올림픽휴전센터(IOTC)와 2018평창 기념재단이 공동주관으로 평창을 세계 평화도시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개최된 2018 평창올림픽에 담긴 평화정신을 기념, 계승하고 청년들에게 올림픽 휴전과 평화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평화캠프' 이틀째일 7일 평창올림픽 스타들이 청년들에게 올림픽과 평화의 의의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에서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이자 개막식 남북선수단 공동입장 기수인 원윤종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조수지가 출연해 올림픽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림픽 경험을 바탕으로 올림픽 정신과 단합, 평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원윤종은 2018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남북선수단 공동 입장 기수로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했던 경험에 대해 “선수이자 국민으로서 잊을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억이었다”고 회상하고 “앞으로도 남북한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함께하는 순간들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수지도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결성과 출전에 대해 님븍선수단과 함께한 귀중한 시간들에 대한 감성을 털어 놓았다.

이날 평창평화캠프에서는 ‘올림픽과 평화 토크’ 이외에도 김주호 전 2018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기획홍보 부위원장의 ‘올림픽 에피소드 강연’, 강원도와 평창군, 2018평창 기념재단의 평화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평화상징 강원’ 세션 등 청년들이 평화에 대해 다방면으로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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