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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기필코 이긴다” 산토스-테세이라 서로 승리 장담-UFC 라이트헤비급

2020-11-07 07:29

둘 다 두 번째 도전이다. 그래서 결코 져선 안 된다. 하지만 ‘옥타곤의 세계’에서 승자는 오직 한명이다. 오는 8일 산토스와 테세이라가 UFC 라이트헤비급 도전권을 놓고 정면 충돌한다. 이긴 자는 다시 한 번 왕좌에 도전 할 수 있다.

산토스(왼쪽)와 테세이라
산토스(왼쪽)와 테세이라
산토스(왼쪽)와 테세이라
산토스(왼쪽)와 테세이라


티아고 산토스는 랭킹 1위((21-7), 글로버 테세이라(31-7) 는 랭킹 3위. 그들의 목표는 똑 같다. 그들에게 패배의 상처를 남기고 헤비급으로 떠난 존 존스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선 이번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산토스는 지난 해 7월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에게 도전했다. 1-2로 판정패했다. 존 존스도 그의 타격에 대해 언급할 정도로 경기가 꽤나 까다로웠다. 그러나 판정이 나누어 질 만큼 위력적이진 않았다.

테세이라는 2014년 4월 26일 UFC 172에서 존 존스와 부딪쳤다. 0-3, 만장일치 판정패였다. 상대적으로 우세하다고 보았던 타격에서도 밀렸다. 비록 졌지만 만만찮은 투지를 발휘하여 강한 인상을 심었다.

산토스는 미들급에서 월장했다.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오히려 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타격이 좋다. 힘도 있고 정확도 등 기교도 뛰어난 편이다. 1984년생으로 테세이라보다 5살 젊다. 21승 7패 15 TKO승을 기록하고 있다.

존 존스전 패배 이후 16개월만의 복귀다. 라이트헤비급으로도 손색없는 신체조건을 갖추었다.

키 187cm, 리치 193cm.

글로버 테세이라는 1979년생으로 불혹을 넘겼다. 하지만 나이를 뛰어넘는 체력과 힘을 지녔다. 지난 5월 예상을 뒤엎고 앤소니 스미스에 5라운드 피니시 승리를 따내며 4연승 행진중이다.

키 187cm, 리치 193cm로 신체조건이 산토스와 같다. 31승 7패 18 TKO 승 8 서브미션. 지는 해이지만 경기력은 여전하다.

일반적인 예상은 타격감이 뛰어나고 상대적으로 젊은 산토스. 하지만 옥타곤 공력이 대단한 테세이라의 경기력을 무시 할 수는 없다. 좋은 경기가 될 듯 하다. 두 선수는 6일 미디어데이에서 강한 승부욕을 과시했다.

이들의 경기는 8일 낮 12시부터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중계한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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