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수)

스포츠

"난 역시 한국 배구 체질" 펠리페, 우리카드에 '비수' 꽂아…OK금융그룹, 파죽의 4연승

2020-11-01 19:56

OK금융그룹 펠리페가 공격하고 있다.[안산=연합뉴스]
OK금융그룹 펠리페가 공격하고 있다.[안산=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우리카드를 물리치고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OK금융그룹은 1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20-25 25-16 23-25 25-16 22-20)로 제쳤다.

이날 승리로 OK금융그룹은 4승 무패, 승점 10을 기록해 KB손해보험(3승 무패·승점 9)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1승 4패를 기록했다.

OK금융그룹의 외국인 주포 펠리페는 27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송명근이 24점, 센터 진상헌이 15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 나경복은 양 팀 공격수를 통틀어 최고인 64%의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무려 41점이나 퍼부었지만, 팀의 패배로 빌을 잃었다.

5세트 승패의 키는 송명근이 쥐고 있었다.

송명근은 매치 포인트에 이어 서브 에이스 득점으로 길었던 경기를 매조지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혼자서 40점을 기록한 디우프를 앞세워 GS칼텍스를 3-1(27-25 16-25 25-23 25-12)로 물리치고 3연패 후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