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영양소를 가진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불린다.
생마늘과 구운마늘, 어떤게 우리 몸에 더 좋은지에 대해 알아본다.
마늘은 구우면 매운맛이 줄어들게 된다. 마늘을 구우면 매운맛이 줄어드는 대신 영양소가 일부 사라지고, 다른 영양소가 생성된다. 그래서 마늘은 구워서 먹어도, 생으로 먹어도 상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마늘의 핵심 성분은 '알리신'이다. 알리신은 혈액 내에서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해독 임무를 수행한다. 또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항암효과도 있다.
생마늘은 위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위궤양과 식도염 등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살균과 항균의 효과는 다소 떨어지지만 구운마늘 효능도 있다. 마늘을 구우면 마늘의 매운맛은 사라지고, 영양은 남으면서 흡수율이 높아진다.
특히 황산화물질의 활성도는 생마늘의 50배나 증가하기 때문에 구운마늘을 애용하는 것이 좋다. 구운마늘은 먹기도 편하고, 면역력 증진, 체력증진, 혈액순환 개선, 수족냉증, 피로개선에 도움을 준다.
생마늘과 구운마늘 효능이 있지만 하루 2쪽 정도만 먹는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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