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1전12기만에 첫 승을 거둔 채드빌. [대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21221959025234fed20d30417512311848.jpg&nmt=19)
채드벨은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kt 타선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한화는 송광민이 3점 홈런을 치는 등 팀 타선도 적시에 터져 5-1로 승리해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올 시즌 들어 7패, 평균자책점 7.01로 부진했던 채드벨은 이로써 12번째 등판 경기에서 힘겹게 첫 승을 거뒀다.
채드벨은 이날 모처럼 슬라이더와 커브 등 변화구도 제대로 곡선을 그리며 kt 타자들을 요리했다.
한화는 2회말 2사 1, 2루에서 임종찬이 좌중간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송광민이 우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4-0으로 달아난 한화는 4회말 노수광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보탰다.
6회까지 2안타에 그치던 kt는 7회초 선두타자 유한준이 채드벨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그러나 한화는 강재민-김종수-정우람이 이어 던지며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연승을 달리며 5위까지 치고 올라온 kt는 한화에 일격을 당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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