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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리치오, 계약 눈앞에 두고 변심한 실바 공개 비난

2020-08-19 15:34

라치오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다비드 실바
라치오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다비드 실바
다비드 실바(스페인)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라치오로부터 공개 비난을 받았다.

라치오의 이글리 타레 단장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를 선수로서 존중하지만, 인간으로서는 아니다”라고 적었다.

실바가 전날 스페인 클럽인 레알 소시에다드와 2년 계약을 한 것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표출한 것이다

라치오는 실바와 3년 계약 성사 직전 단계까지 갔으나 막판에 실바가 마음을 바꿔 스페인행을 결정하자 불쾌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적 최종 단계로 여겨지는 메디컬 테스트 일정까지 잡아놓은 상태여서 라치오는 더욱 분개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실바는 프로 데뷔 시즌인 2004~2005시즌부터 6년간 스페인 라리가에서 뛴 뒤 EPL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2010년부터 10시즌 동안 실바는 맨시티에서 436경기에 출전, 77골을 터뜨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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