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일)

축구

맨유, 천신만고 끝에 유로파리그 4강 진출

2020-08-11 10:48

맨유가 힘겹게 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올랐다.
맨유가 힘겹게 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천신만고 끝에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연장 전반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코펜하겐(덴마크)을 1-0으로 힘겹게 물리쳤다.

맨유는 이날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선제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45분에도 메이슨 그린우드의 슛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으나 또다시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맨유는 후반에서도 코펜하겐을 거세게 몰아붙였으나 득점에 실패한 뒤 연장전에 돌입했다.

마침내 연장 전반 4분 마르시알이 상대 수비수 안드레아스 비엘란드에게 밀려 넘어져 얻은 페널티킥을 페르난데스가 성공시켰다.

맨유는 12일 열리는 울버햄프턴(잉글랜드)-세비야(스페인) 경기의 승자와 18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인터 밀란(이탈리아)은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을 2-1로 물리쳐 4강에 올랐다. 인터 밀란은 샤흐츠크(우크라이나)-바젤(스위스)의 승자와 결승 진출권을 다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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