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이 0-1로 뒤진 1회말 볼넷으로 나간 박건우를 1루에 둔 상태에서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오후 7시 6분에 경기가 중단이 됐다.
앞이 보이지 않는 폭우에 김용희 경기감독관은 결국 오후 7시 43분 우천 노게임을 결정했다. 당초 잠실경기는 경기를 개시하기전 비가 와 운동장 정비를 위해 20분 정도 늦게 시작했으나 결국 취소되고 말았다.
한편 이날 프로야구는 부산(롯데-NC), 광주(KIA-KT) 경기에 이어 잠실경기까지 우천 취소되면서 인천(SK-LG), 대구(삼성-한화)경기만 열리고 있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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