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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스날전서 에데르송과 충돌 후 쓰러진 맨시티 가르시아, 무사 퇴원

2020-06-19 10:47

18일 아스날전에서 충돌했던 맨체스터 시티 에데르송(왼쪽) 골키퍼와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  에데르송은 자신의 SNS을 통해 가르시아가 좋게 돌아왔다고 밝혔다.[에데르송 인스타그램 캡처]
18일 아스날전에서 충돌했던 맨체스터 시티 에데르송(왼쪽) 골키퍼와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 에데르송은 자신의 SNS을 통해 가르시아가 좋게 돌아왔다고 밝혔다.[에데르송 인스타그램 캡처]
3개월 만에 재개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동료와 충돌 후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됐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19)가 퇴원했다.

영국 더선은 19일(한국시간) 의식을 찾은 가르시아가 검사를 마친 뒤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가르시아는 18일 열린 아스널과 EPL 재개 첫 경기에서 자기 진영 골문 쪽으로 길게 넘어오는 공을 쫓던 중 수비를 위해 달려 나온 동료 골키퍼 에데르송과 충돌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맨시티는 10명이 뛴 아스날을 상대로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3-0 승리를 거뒀다.

그라운드에서 10여분간 응급처치를 받은 뒤 목 보호대와 산소마스크를 쓴 채 들것에 실려 나간 가르시아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맨시티는 "가르시아가 돌아왔지만 상태를 며칠 더 지켜본 후에 훈련이나 경기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23일 열리는 번리와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데르송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퇴원한 가르시아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는 돌아왔고 괜찮다"고 전했다.

들것에 실려 나갔던 맨시티의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들것에 실려 나갔던 맨시티의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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