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필드골프 대회 및 스크린골프 대회를 통틀어 생에 첫 우승을 거두게 됐다.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 골프존카운티 선산 코스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전성현은 1라운드 이글 2개로 10언더파를 기록, 1라운드 1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는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내 KPGA 이승택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우승자는 연장전 4번 홀에서 결정됐다.
이승택이 5.5m 버디 퍼트를 놓치며 파를 기록한 반면, 전성현이 3.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생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벤트 대회로 열린 장타대회에서는 총 10명의 참가자 중 김민준이 317m를 기록하며 1위 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스크린골프 대회 최초로 2019시즌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활약을 펼친 프로 선수 20명이 초청 출전했다.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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