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8.93점에서 9.38점으로 평균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2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킨 고진영은 랭킹 2위 박성현(8.71점)과의 격차는 지난주0.43점에서 0.67점으로 벌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지난 2주간 메이저 대회가 치러졌다. 고진영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주 끝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주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고진영은 오는 9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3위 렉시 톰슨(미국), 4위 이민지(호주)의 순위 변화는 없다.
박인비(31)는 에리야 쭈타누깐(미국)에게 5위 자리를 내주며 6위로 내려앉았다. 박인비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에 그쳤다.
이정은(23)은 7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김세영(26) 11위를 유지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46위에서 14위까지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김효주(24)가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16위에 자리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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