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포인트호텔&골프리조트(파71, 6100야드)에서 이어진 한국LPGA투어 아시아나항공오픈 (총상금 7억원) 최종일. 이다연은 버디만 6개 골라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3타(72-66-65)로 우승했다.
3라운드 동안 그린 적중률 77.77%, 파 세이브율 94.44%, 리커버리율은 75%였고 평균 퍼팅 수 27.66개에 평균 버디율 27.77%를 기록했다. 3라운드 동안 버디는 모두 15개를 잡았고 보기 1개에 더블 보기 2개를 범했다.
지난 6월 내셔널 타이틀이자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과 자신의 메이저 대회 첫 승을 동시에 작성한지 한 달만에 우승 회수를 늘렸다. 지난 2017년 프로 전향한 이다연은 그해 팬텀클래식에서 첫 승, 지난해 E1채리티오픈에서 2승째를 거뒀고 올해 2승 포함 통산 4승째를 획득했다. 올해 모두 10개 대회에 출전해 8번 메이크 컷을 했고 2승 포함 4번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보탠 이다연은 올해 누적 상금 5억원(4억9938만원)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시즌 상금 3위.

아이언은 핑의 i 블레이드를 선택했다. 5번~웨지까지의 구성이다. 니폰샤프트 NS프로 950GH R 플렉스 샤프트를 끼웠다. 웨지는 로프트 50, 54도. 핑 글레이드 포지드로 니폰샤프트 NS프로 모듀스3 105 웨지 S 샤프트. 그린 적중률은 74.89%(14위).
퍼터는 핑의 시그마2. 평균 퍼팅 수는 29.96개(6위). 평균 타수는 70.96타(4위)다.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X. 장갑과 신발은 FJ.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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