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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체육기자들의 선택은 '페더러와 윌리엄스'

2017-12-30 09:21

로저 페더러. (자료사진)
로저 페더러. (자료사진)
전 세계 체육기자들이 뽑은 2017년 최고의 선수는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였다.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올해의 선수로 남자 페더러와 여자 윌리엄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투표에는 112개국의 체육기자들이 참가했다.

페더러는 올해 호주오픈, 윔블던을 석권하면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컴백상까지 받았다. 올해 성적표는 메이저 2승을 포함해 총 5승과 레이버컵 우승. 페더러도 최근 "2017년이 내 최고의 시즌"이라고 말했다.

페더러는 928표를 얻어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88표, 포르투갈), 리오넬 메시(530표, 아르헨티나)를 제쳤다. 개인 통산 4번째 수상. 역대 최다 수상자는 6번이나 올해의 선수를 거머쥔 육상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다.


윌리엄스는 1월 호주오픈 우승 이후 출산으로 줄곧 휴식을 취했음에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5번째 수상. 윌리엄스는 651표를 받아 631표의 카틴카 호스주(헝가리, 수영), 495표의 앨리슨 펠릭스(미국, 495표), 442표의 케이티 레데키(미국, 수영)를 제쳤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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