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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KB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

내년 1월 3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로 동계훈련

2017-12-29 18:34

2017시즌 메인 스폰서 없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했던 전인지는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사진=브라이트퓨처 제공)
2017시즌 메인 스폰서 없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했던 전인지는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사진=브라이트퓨처 제공)
전인지(23)가 KB금융그룹과 손을 잡았다.

전인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브라이트퓨처는 29일 KB금융그룹이 전인지의 메인 스폰서를 맡는다고 밝혔다.

2017시즌 메인 스폰서 없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한 전인지는 새 시즌부터 박인비, 이미향과 함께 KB금융그룹의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전인지는 메인 스폰서 없이 경기한 2017시즌에 우승은 없었지만 평균 69.415타의 꾸준한 경기력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5위에 올라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전인지 선수의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오랫동안 지켜봤다. 성실함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후원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후원을 통해 전인지 선수가 지금보다 더욱 안정적인 훈련을 받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전인지 선수는 "KB금융그룹은 한국골프역사 최고의 신화를 이룩한 박인비 선수를 뒷받침한 최고의 후원사"라며 "KB금융그룹이 저의 꿈을 공감해 주시고 뒷받침해 주시기로 하시니 가슴이 설레고 기운이 솟구친다. 보답하기 위해 힘찬 새 출발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인지는 2018시즌을 대비해 내년 1월 3일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동계훈련을 떠난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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