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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볼링 최강 가리자' 시즌 최종전 열전 돌입

'스톰‧도미노피자컵 SBS 한국볼링선수권대회' 18일 개회식

2017-12-18 15:41

올해 한국프로볼링 랭킹 1위의 김영관.(자료사진=KPBA)
올해 한국프로볼링 랭킹 1위의 김영관.(자료사진=KPBA)
올 시즌 한국프로볼링(KPBA)을 결산하는 마지막 대회가 열전에 들어갔다.

'제12회 스톰‧도미노피자컵 SBS 한국볼링선수권대회'가 18일 경기도 안양 호계볼링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5일 열전의 막을 올렸다. 17일 공식 연습경기로 예열한 선수들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샷 대결에 들어가 21일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KPBA 2017시즌 마지막 대회다. 국내는 물론 세계 최강 미국프로볼링(PBA)와 일본프로볼링(JPBA) 선수들이 출전한다. 총 상금 1억6000만 원, 우승 상금 3000만 원 규모의 메이저 대회다.

KPBA 2017시즌 포인트 1, 2위의 김영관과 박상필(이상 팀 스톰)이 우승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나란히 시즌 2승을 달리는 가운데 이번 대회 성적으로 시즌 MVP 향방이 결정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올해 타이틀은 없지만 KPBA 최다 12승 기록을 보유한 정태화(DSD)도 올해 포인트 3위로 둘을 쫓고 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미국의 다니엘 매큐언.(자료사진=KPBA)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미국의 다니엘 매큐언.(자료사진=KPBA)
PBA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다니엘 매큐언이 수성에 나선다. 매큐언은 미국여자볼링 간판으로 남녀 성대결에서 다시 승리할지 관심을 모은다. PBA 세대 교체를 이끌고 있는 양손 볼러 앤서니 시몬센과 PBA 최다승 기록 보유자 월터 레이 윌리엄스 주니어도 참가한다.

JPBA에서는 명실상부 일본 최고의 선수인 가와조에 쇼타와 노부히토 후지가 출전한다. 이외에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싱가포르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과 말레이시아 남녀 국가대표, 그리고 인도네시아, 홍콩, 태국, 중국 선수들이 참가한다.

18일, 19일 이틀 동안 본선에서 4개 조로 나뉘어 총 12게임을 치른다. 각 조별 상위 15명 등, 총 60명이 준결라운드에 진출한다. 준결라운드는 20일 6게임으로 치러져 상위 32명이 32강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에 오른다.

32강과 16강은 3전 2선승, 그리고 8강은 5전 3선승으로 치러져 최종 상위 4명이 TV파이널에 진출한다. TV파이널은 21일 오후 2시 50분부터 SBS Sports를 통해 전국 생중계된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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