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양궁은 30일(한국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끝난 제20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리커브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었다. 여자부는 최민선과 기보배(이상 광주광역시청), 이은경(순천시청)이 호흡을 맞췄고, 남자부는 이승윤과 이우석(이상 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김종호(인천계양구청)이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 리커브는 10월 세계선수권에 1진을 내보냈고, 이번 아시아선수권에는 2진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2진도 압도적이었다.
리커브 남녀 개인전에서 이승윤과 이은경이 금메달을 땄고, 혼성팀전에서는 김종호, 최민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단체전까지 리커브에 걸린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다.
컴파운드 단체전에서는 남자 금메달, 여자 은메달을 차지했다. 컴파운드 역시 여자 개인전과 혼성팀전을 포함해 5개 종목 중 금메달 3개를 땄다. 컴파운드는 1진이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했다.
이로써 한국은 최종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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