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홈 경기에서 71-54 대승을 거뒀다. 개막전 승리 뒤 3연패를 끊어낸 신한은행은 최하위에서 4위(2승3패)로 올라섰다.
카일라 쏜튼이 양 팀 최다 29점 14리바운드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르샨다 그레이도 16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단비는 양 팀 최다 4도움에 9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다.
KDB생명은 구슬이 팀 최다 13점을 넣을 만큼 외인 대결에서 밀렸다. 주포 주엘 로이드가 10점 8리바운드에 그쳤다. 연패를 안은 KDB생명은 최하위(1승3패)로 떨어졌다.
전반까지 시소 게임이 3쿼터 기울어졌다. 전반을 3점 차로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에만 33점을 퍼부었고, 상대 득점을 10점으로 막아내 승기를 잡았다.
쏜튼의 3점포와 김단비, 윤미지, 그레이의 연속 득점으로 45-28로 달아난 신한은행은 김아름의 3점슛까지 터져 승리를 예감했다. 3쿼터 62-36으로 앞선 신한은행은 4쿼터 상대 반격을 여유있게 막아내며 연패를 끊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